갑상선암 증상은 초기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. 하지만 평소와 다른 목의 변화나 쉰 목소리,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우리나라에서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.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, 증상을 방치하면 주변 조직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신호를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 증상부터 원인, 진단 방법, 치료, 예방까지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
갑상선암이란?
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합니다.
이곳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것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.
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유두암(가장 흔한 형태)
- 여포암
- 수질암
- 미분화암
이 가운데 유두암은 전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.

갑상선암 증상, 어떤 신호가 나타날까?
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, 진행되면서 다양한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증상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.
1. 목에 혹이 만져진다
가장 흔한 갑상선암 증상입니다.
거울을 보다가 목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혹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
대부분 통증은 없습니다.

2.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된다
갑상선암이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을 압박하면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
3. 음식 삼키기 어렵다
암이 커지면서 식도를 누르면 음식을 삼키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.
특히 딱딱한 음식이 걸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.

4. 숨쉬기가 불편하다
기관지를 압박하는 경우 호흡이 답답하거나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경우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.

5. 목 통증
귀까지 이어지는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.
단순 근육통과 다르게 오래 지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.

6. 목 림프절이 커진다
갑상선암은 목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.
목에 혹이 여러 개 만져지거나 림프절이 커졌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
갑상선암 초기 증상은 거의 없을 수도 있다
많은 사람들이 갑상선암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합니다.
그래서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
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검진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가족력이 있는 경우
-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
- 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
- 갑상선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

갑상선암 증상의 원인은 무엇일까?
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 요인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- 유전적 요인
- 방사선 노출
- 가족력
- 여성
- 갑상선 결절
- 일부 유전자 변이
특히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됩니다.

갑상선암 증상 진단 방법
갑상선암이 의심되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.
갑상선 초음파
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.
혹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세침흡인검사
가느다란 바늘로 세포를 채취해 암 여부를 확인합니다.
혈액검사
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CT 및 추가 영상검사
암의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를 평가할 때 시행합니다.

갑상선암 치료 방법
치료는 암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.
수술
가장 대표적인 치료입니다.
필요에 따라 갑상선을 일부 또는 전부 절제합니다.

방사성 요오드 치료
수술 후 남아 있는 갑상선 조직이나 암세포 제거를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.

갑상선호르몬 복용
갑상선을 절제한 경우 평생 호르몬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표적치료
일부 진행성 갑상선암에서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갑상선암 예후는 좋은 편일까?
갑상선암은 전체 암 가운데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특히 유두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장기 생존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.
하지만 방치하면 림프절이나 주변 조직으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.

갑상선암 예방 방법
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생활습관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.
- 정기 건강검진 받기
- 목에 혹이 만져지면 즉시 진료받기
- 균형 잡힌 식사
- 금연
- 적절한 운동
-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 초음파 검사

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세요
다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권장합니다.
- 목에 혹이 만져진다.
- 쉰 목소리가 계속된다.
- 삼키기 어렵다.
- 목 통증이 지속된다.
- 목 림프절이 커진다.
- 호흡이 불편하다.
조기에 진단하면 치료 결과가 좋은 만큼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마무리
갑상선암 증상은 초기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,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, 삼킴 장애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

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갑상선 초음파는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됩니다. 평소 자신의 목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
※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이며, 개인의 증상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증상이 있거나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내분비내과 또는 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